(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은 2011년 이후 20%를 하회하는 사업비율(연간)을 유지해오며 사업비 경쟁력을 나타냈다.

올해는 판매 경쟁에 따른 비용 상승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례적으로 20%를 넘는 사업비율이 예상되지만 내년부터는 다시 개선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사업비 경쟁력은 지금과 같은 어려운 시기에서 이익 방어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에 올해 예상 감익 폭이 타사대비 적은 것으로 전망된다.

합산비율 개선 한편 요율 인상과 손해액 증가세 진정에 따른 손해율 개선은 DB손해보험에도 적용된다.

사업비율이 타사 대비 낮기 때문에 손해율 개선에 따른 합산비율 하락 효과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채널 경쟁력 유지를 위해 사업비율을 크게 낮추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손해율보다는 사업비율이 더 통제 가능한 변수이기 때문에 사업비 경쟁력을 통한 DB손해보험의 합산비율 개선은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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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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