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보스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백은혜가 빅보스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빅보스 측은 1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배우 백은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은혜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아직도 보여드리지 못한 재능과 끼가 넘치는 배우”라며 “무대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갈고닦은 백은혜가 무대를 넘어, 스크린, 브라운관 등 연예계의 다양한 분야로 활동 무대를 넓혀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백은혜는 음악극 ‘태일’ '섬: 1933~2019',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심야식당’ ‘김종욱 찾기’ ‘스프링 어웨이크닝’, 연극 ‘생쥐와 인간’,‘밀당의 탄생’ 등 무대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왔다.

브라운관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그는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SBS ‘의문의 일승’, JTBC ‘송곳’ 등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낸 캐릭터 소화력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 눈도장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SBS ‘녹두꽃’에서 는 백가네 장녀 ‘백이화’로 분해 사투리 연기뿐만 아니라 다정함과 싸늘함을 오가는 감정을 특유의 섬세한 표현력으로 그려낸 바 있다.

한편 백은혜는 다음 달 3일까지 대학로 콘텐츠그라운드에서 공연되는 연극 '비 BEA'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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