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메가스터디의 목표주가 22만원에서 15만원으로 하향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또한 구매에서 홀드(Hold)로 하향됐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의 하향에 대해 유진투자증권은 주력 사업부문인 고등온라인, 중등온라인의 실적 부진하고 EBS연계율 강화 및 집중이수제 실시 등으로 인한 비우호적인 정부정책의 지속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유진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는 팀플 등 비용 증가와 수익성 둔화 등을 고려해 2011년, 2012년 EPS를 각각 1.8%, 3.8% 하향하고 타깃 PER를 기존 18.9X에서 11.6X로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유진은 메가스터디의 4분기 실적 예상에 대해 매출액 535억원(4.7%yoy), 영업이익 117억원(+17.8% yoy)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메가스터디는 고등온라인은 일주일 빠른 수능과 쉬운 수능으로 큰 실적 모멘텀이 없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중등온라인은 치열한 시장 상황의 지속이 정망됨에 따라 저성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지투자증권은 “신규 사업을 진행하는 자회사의 호실적에 있다”면서 “3분기 자회사 매출액 270억원(+300%yoy), 영업이익 25억원를 기록했고 메가엠디와 6월 인수한 김영편입학원은 3분기 각각 매출액 80억원, 99억원, 영업이익률 12.5%, 23.2%의 호실적으로 기록했다”고 긍정적인 전망도 내놨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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