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의 하이라이트는 전기차로 요약할 수 있다.
주요 업체들이 최신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며 전기차 시대의 도래를 알렸다.
폭스바겐이 출시한 전기차 ID.3는 현재 3강 구도인 차세대 양산형 전기차(테슬라 모델 3, GM Bolt, 현대 코나) 시장에 변화가 예상된다.
폭스바겐 그룹 산하 포르쉐가 공개한 고성능 전기차 Taycan도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의 경쟁을 촉진할 전망이다.
그동안 전기차에 다소 뒤쳐졌던 메르세데스 벤츠도 고성능 전기차 EQS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편 현대차는 포니에서 영감을 받은 소형 전기차 컨셉카 ‘45’를 공개했다.
과거 대비 자동차 업체들의 전기차 전략이 공격적으로 바뀐 배경에는 수익성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기차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내연기관 대비 가격격차가 축소될 전망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전기차 투자의 패러다임도 부품 중심에서 완성차로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