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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존박이 인기 음악프로그램 코너 진행을 맡아 화제다.

2일 존박 소속사 뮤직팜 측은 가수 루시드폴에 이어 스윗소로와 정인, 성시경, 이석훈이 릴레이로 진행해온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기 코너 ‘The(더) 만지다’(만약에 지금 이 노래가 다시 듣고 싶다면)의 11월 MC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존박은 지난 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함께 ‘더 만지다’의 진행을 맡아 첫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녹화에서 존박은 함춘호의 기타 연주와 루프스테이션을 직접 조작하면서 풍부한 사운드를 연출하는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루프스테이션은 하나의 코드 테마 리프를 녹음해 연속 플레이가 되며 또 그리듬 리프에다 멜로디를 더빙하는 기능의 이펙터로 존박은 팝송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불러 관객들을 환호하게 했다.

이날 프로그램 메인 MC 유희열은 내년 1월 초 존박의 음악이 공개된다고 알려 관심을 끌었다.

한편 존박과 함춘호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무대는 오는 11일 밤 12시 15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방영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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