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전 세계 스마트콘텐츠 관계자들이 모여 마케팅과 수익 모델 방안을 연구하고 우수 콘텐츠에 대해 시상을 하는 ‘스마트콘텐츠 2011 어워드 & 콘퍼런스’가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모바일콘텐츠’에서 ‘스마트콘텐츠’로 영역을 확대해 처음 열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콘텐츠 관련 국제 행사이다.
‘스마트 콘텐츠 어워드’와 ‘Smart Being @ Smarter Life’를 주제로 한 콘퍼런스로 나뉘어 진행될 이번 행사에서는 개발자와 개발사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투자 피칭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소프트 고벤처가 참여하는 앱 창작 워크숍 ▲어워드 후보작 전시와 스마트기기 전시회 등 스마트 콘텐츠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기존의 단순 정보 제공 행사와 차별화를 꾀했다.
2일 오후 7시부터 개최될 ‘스마트콘텐츠 어워드’는 미국 일본 한국 등 15개국 119개사에서 154개의 스마트콘텐츠를 응모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날 어워드에서는 ▲게임 ▲엔터테인먼트 ▲인포메이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에듀케이션 등 5개 분야의 본상과 ▲창의 혁신 ▲스마트 TV 등 2개의 특별상이 시상된다.
수상자는 분야별 상금 각 USD 5000과 트로피, 우승 엠블럼 등 다양한 수상의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국내 수상자에게는 해외 마케팅 지원도 주어진다.
2일과 3일 양일간 개최되는 ‘스마트콘텐츠 콘퍼런스’에는 아이폰 게임 앱 ‘팔라독’으로 큰 성공을 거둔 페이즈캣의 김진혁 대표 등 13명의 국내 연사와 아이폰 게임 앱 ‘앵그리버드’로 전 세계 스마트콘텐츠의 선두 기업이 된 로비오의 헨리 호움(Henri holm) 수석 부사장 등 15명의 국외 연사가 참여한다.
스마트콘텐츠와 앱 비즈니스의 두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콘퍼런스는 7개의 세션과 3개의 기조 강연으로 스마트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폭넓게 조명해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문광부 관계자는 “‘스마트콘텐츠 어워드&콘퍼런스’가 세계 최대 스마트콘텐츠 분야 전문 행사로 브랜드화할 계획이다”며 “단순 시상이나 정보 교류를 넘어서 스타트앱 개발자에게 새로운 창업의 기회를 주고, 영세 기업이 강소 벤처기업으로 발돔움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해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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