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이마트가 연중 최대 대목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 먹거리 할인 행사를 펼친다. 이마트는 오는 18일까지 한우, 과일, 모듬회 등 신선식품은 물론 즉석조리 식품과 가정간편식까지 대규모 먹거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명절 최고 인기 먹거리인 ‘한우 국거리 불고기’를 1+등급/1등급 각 100g당 4800원/4000원에, 차례상에 적합한 씨알이 굵은 ‘첫 수확 사과(특)’와 ‘배(대)’는 3입팩을 1만3800원/1만2800원에 판매한다. 제철을 맞은 ‘가을 햇 꽃게’를 약 20% 저렴한 3마리당 8800원에, 광어 부시리 연어 등 최고 인기 횟감으로 구성한 ‘온가족 모듬회(450g내외)’는 1팩당 2만7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이처럼 대규모 식품 할인 행사를 선보이는 이유는 추석을 앞두고 식품 매출이 연중 최대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2018년 주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추석 전 1주일간 이마트 전체 매출은 평소 대비 6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모두 포함한식품 매출은 평소 대비 103.1% 증가하면서 설을 제치고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같은 먹거리 수요 증가에추석 직전 전체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크게 늘었다.
2018년 기준추석 전 1주일간 매출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2.6%로 나타났다. 이는 연 평균인 59.7%에 비해 12.9%p 증가한 수치다.
이에 이마트는 신선식품 외에도 다양한 가족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
추석 대표 먹거리 ‘송편’은 100g당 1650원에, 매장에서 직접 만든 ‘수제 동그랑땡’은 100g당 1680원에 판매한다.
새우튀김 20마리로 푸짐하게 구성한 ‘어메이징 새우박스’는 1팩 1만4980원에, 1개만 먹어도 배부른 가성비 좋은 ‘월넛 몽블랑’은 6입 1팩 6980원에 선보인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명절을 앞두고 식품 수요가 크게 늘어나면서 추석 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대규모 명절 먹거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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