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고압산소챔버 전문 제조기업 메디코넷(대표 한용대)이 최근 ‘제6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GMES 2011)’를 통해 홍콩과 약 2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메디코넷은 전시회에서 하드형 고압산소치료기 ‘O2챔버(O2 Chamber)’, ‘O2챔버플러스(O2 Chamber Plus)’, 소프트형 ‘옥시시스4000/4500(Oxysys4000/4500)’, 애완견을 위한 ‘펫 챔버(Pet Chamber)’ 등 다양한 고압산소챔버를 선보였다.

고압산소치료기는 질병이 발생하거나 손상된 조직세포에 고기압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하고, 혈류 내의 산소량을 증가시켜 치유와 복구기능을 강화하는 의료기기로 최근 항암치료, 당뇨, 치매, 자폐증 등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메디코넷 측은 “이번 ‘GMES 2011’ 참가는 고압산소챔버를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국내 전시회뿐만 아니라 해외 전시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기업의 인지도 및 매출 향상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메디코넷은 일본, 호주, 벨기에, 페루, 홍콩, 대만, 이스라엘,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 지사 및 대리점을 두고 있다.

한편, 강원도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는 51개사가 참여해 90개 부스를 운영했다. 관람은 38개국 90개사, 127명의 해외바이어를 비롯한 관람객 8000여 명이 전시관을 찾았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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