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오는 11월 10일 <티끌모아 로맨스>의 개봉을 앞둔 대한민국의 핫 아이콘 송중기가 2011년 대세남으로서의 위력을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라디오 출연과 예능프로, 오락프로 촬영, 드라마, 그리고 영화개봉까지. 그 누구보다도 가장 바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송중기는 연기에 대한 끝없는 목마름으로 지금까지 주연, 조연을 마다하지 않고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여성 팬들의 사랑을 뜨겁게 받으며 배우 송중기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 [성균관 스캔들]을 시작으로 매 작품마다 화제를 일으키며 대한민국의 대표 청춘 스타로 발돋움한 송중기.

2011년 하반기에 또 한번 배우 송중기를 각인시킨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는 젊은 세종 ‘이도’ 역을 통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 잘하는 배우 송중기로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한 송중기의 엄청난 인기를 반영한 듯 최근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도의 회상장면에 젊은 이도인 송중기가 다시 출연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방송 전부터 ‘송중기 한석규 멱살’이라는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식하는 등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극과 현대물을 오가며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실히 입증시키고 있는 송중기의 연기 변신은 계속될 전망이다.

11월 10일 개봉을 앞둔 <티끌모아 로맨스>에서는 88만원 세대의 청년백수 캐릭터를 리얼하게 그리며 몸사리지 않는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에는 이미 차기작 <늑대소년>이 기다리고 있다. 비주얼적 변신을 비롯해, 깊은 내면연기를 필요로 하는 캐릭터. 꽃미남 청춘스타에서 실력있는 연기파 배우로서의 진일보를 보여줄 송중기의 행보에 대한민국이 집중하고 있다.

무한매력을 발산하며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송중기의 인기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 중이다.

지난 10월 27일 목요일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서 ‘연예가 중계’ 게릴라 데이트를 촬영한 송중기. 그의 촬영 소식은 SNS를 타고 급속히 퍼져나가 수백 명의 팬들이 송중기를 보기 위해 이대로 집결, 이대 근처의 교통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것은 물론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벌어지기도 하며 그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줬다.

같은 날 저녁에는 송중기의 첫 번째 주연작 <티끌모아 로맨스>가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고, 송중기가 3위를 화제의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가 4위를 차지하며 대세남으로서의 위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송중기의 화제성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자신의 모교인 ‘성균관대학교’ 홍보물 촬영 당시의 사진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또 한번 ‘송중기 훈남 대학생’이라는 검색어로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송중기의 위력은 지난 주말에도 유감없이 발휘됐는데 그가 출연하는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가 MBC, KBS, SBS 영화 전문프로그램에 노출 된 후 관객들의 폭발적인 검색으로 인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서 1위(다음_10/30), 코미디 부분 검색 순위 1위(네이트_10/30, 10/31)를 차지한 것. 또한 같은 날 오랜만에 ‘런닝맨’으로 깜짝 예능 나들이를 한 송중기는 예능감을 폭발하며 네이버, 네이트 실시간을 장악, 그에게 집중된 팬들의 인기를 실감케했다.

송중기는 매번 취업에 실패하고 돈 50원이 없어 연애사업도 못하지만 자신감만은 넘치는 ‘천지웅’을 맡으며 그 동안 송중기가 가진 엄친아, 꽃미남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연기변신으로 관객들의 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이제까지 했던 작품 중 가장 망가진 캐릭터지만 첫 주연작이니 만큼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며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영화 홍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송중기는 역시 적극청년 송중기다운 면모를 보이고 있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돈 없어도 연애하고픈 모든 남녀들을 위한 연애지침서’로써 11월 10일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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