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대표김홍경, 이하 KAI)은 경남사천의 항공우주박물관이 개관 9년만에 관람객 수가 3백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KAI관계자는 3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 반천식(경남거제, 60세)씨와 축하 행사를 갖고, 기념선물을 증정했다.

경남사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완제기 제작업체인 KAI는 항공 산업의 메카인 사천에 지역경제 부가창출 및 문화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발전상을 알리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항공우주관, 자유수호관 및 야외전시장으로 구성된 항공우주박물관을 2002년 8월 28일 개관했다.

KAI는 내년 항공우주박물관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기존 부지내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항공우주분야에 대한 꿈과 도전정신을 심어주고 이공계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항공우주분야와 수학·과학 원리를 접목한 창의적 체험학습 시설인‘항공우주 교육원’을 개원할 계획이다.

KAI는 창의적 체험학습 마당을 체계적으로 추진 및 확대하기 위해 KAI 에비에이션 캠프 전용관인 ‘항공우주교육원’을 박물관 부지에 이미 공사를 착수해 건립 중에 있으며 내년 5월 개원 예정이다.

항공우주박물관은‘항공우주교육원’이 완공되면 기존의 박물관과 항공 우주분야의 창의적 체험의 장으로 경남사천 관광명소뿐만 아니라 사회공헌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선 KAI 경영지원실 상무는 “사천을 대표하고 국내 항공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서 항공우주박물관과 향후 건립될‘항공우주교육원’을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 더욱 앞장서고, 창의체험의 장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개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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