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데이타)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퓨전데이타(대표 박일홍)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건강남녀’를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으로 신사업에 돌입했다.

퓨전데이타는 건강남녀 리뉴얼 오픈을 위해 사전에 전문 인력을 대거 투입, 시장조사와 고객의 니즈를 철저히 분석 및 반영하는 작업을 거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사이트 신규 구축 및 테스트 운영을 철저히 진행하며 리뉴얼 오픈을 위한 완벽한 검증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퓨전데이타는 최근 물품 공급 판매 독점 계약을 맺은 ‘바이오트리’의 임상 실험 주원료인 PH-100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을 오는 10월 제품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

기대가 높은 상품인 만큼 대대적인 고객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령화 및 핵가족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HRM) 트렌드에 맞춰 컵밥, 죽, 리조또 등 다양한 간편 식품을 출시해 제품 판매 카테고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퓨전데이타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 극대화에 나설 전망이다.

세미콘라이트를 인수했고, 신약개발 업체 바이오트리에 투자 및 물품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바이오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유명 패션 브랜드 폴스부띠끄의 국내 판권을 보유한 에스엔케이글로벌의 유통망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며, 그 대신 연계 효과가 낮은 선박제조 업체 '다오요트'의 지분 및 경영권은 매각하여 현금 유동성을 확보 한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구도가 완벽히 재편됐고, 경영효율성을 제고해 시장 경쟁력을 더욱 높여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퓨전데이타는 지난 반기 감사보고서를 통해 자본잠식률을 29%까지 낮추고, 자기자본을 340억 원까지 끌어올리며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했다. 회사는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확장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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