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가구를 공급하기 위한 2019년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특별공급 85%이하, 일반공급 95%이하)로 8년 이상 거주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매입하거나 건설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민간제안사업 대상자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 또는 공사 중인 사업장 등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주택품질검토와 시공비 검증 및 HUG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국토부는 올해 2월, 5월 실시한 1, 2차 공모를 통해 약 5000가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을 협의 중이며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2000가구 내외의 민간제안형 사업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3차 공모 공고는 오는 30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누리집에 게시되며 9월 5일~10일 오후 3시까지 참가의향서를 접수한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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