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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강남(32)과 ‘빙속 여제’ 이상화(30)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측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과 이상화의 결혼을 발표했다.

양측은 “강남과 이상화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는 10월 12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강남과 이상화는 지난 3월 지난해 9월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라스트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만남을 시작해 연인으로 발전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일본 국적으로 현재 귀화절차 중에 있는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엠아이비(M.I.B)로 데뷔해 인기를 얻었다. 현재 방송인으로 트로트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2014 소치 동계올림픽’ 500ｍ 금메달리스트로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을 대표하는 간판 선수다. 지난해 개최된 ‘2018 동계올림픽’에 출전, 500m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도 은메달에 머물렀다. 지난 5월 공식 은퇴했다.

다음은 강남♥이상화 결혼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본부이엔티 입니다.

금일 강남, 이상화 씨와 관련된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강남, 이상화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은 오는 10월 12일(토)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 입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강남, 이상화 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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