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모데이에서 (사진 뒷줄 오른쪽부터) 김광수 농협금융회장(세 번째),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네 번째), 이대훈 농협은행장(다섯번째)가 참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금융)

(서울=NSP통신) 윤하늘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28일 서울시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NH디지털 챌린지플러스(Challenge+) 1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는 농협금융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NH디지털Challenge+ 육성프로그램의 마지막 단계로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 사업 모델 등을 외부인에게 공개하여 사업성장 및 투자지원을 가속화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1기 우수기업 10개사는 금융, 부동산,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기반 서비스들을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투자 및 사업연계 상담을 진행했다.

김광수 NH 농협금융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NH디지털Challenge+ 육성프로그램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성장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금융은 물론 농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협력하여 상생과 혁신의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4월 출범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필두로 디지털 R&D 기능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농협손해보험의 On-Off해외여행보험과 다이렉트보험 e-쿠폰서비스 2건이 혁신금융서비스에 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또 초일류 디지털금융그룹 전환을 목표로 전사업무를 디지털 관점으로 재편하는 “경영전반의 DT 대응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도출한 실행과제를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윤하늘 기자 yhn26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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