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초록뱀(047820)의 2분기 매출액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수주 기반의 산업과 매출 인식이 비슷하여 2분기에 방영한 작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3분기에는 2개의 작품의 방영되어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7일부터 방영된 ‘신입사관 구해령’은 평균 약 5%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무난한 작품으로 자리잡았다.

높은 시청률은 아니지만 방송국과 OTT 회사 양쪽으로부터 매출액이 창출되어 기존 작품들 대비 높은 수익성을 기록할 전망이다.

‘신입사관 구해령’으로부터 반영되는 매출액은 136억원이 예상되며 두 자리 수 대의 프로젝트
수익률(매출총이익률 개념의 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촬물 ‘엑스가리온’은 컨텐츠 제작비용을 전부 초록뱀에서 부담했으며 매출액은 완구 판매를 통해 반영될 전망이다.

즉 제작은 2분기에 완료되었기 때문에 비용 반영은 이미 종료되었다.

3분기부터는 완구 판매액의 일부를 완구 유통상인 손오공으로부터 러닝개런티 형식으로 수취할 전망이다(8월 28일 판매 개시).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완구 판매액의 약 10~20% 정도를 매출액 성격으로 받아 올 것으로 전망되며 비용이 없는 이익으로 상당 부분 반영되는 수익성 높은 매출액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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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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