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SK(034730)는 23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회사 SK바이오팜의 상장 추진을 공식화했다.

구체적 일정과 상장시기는 미정이다.

SK는 비상장 자회사를 상장하게 되면 실현되는 이익의 일부를 특별배당으로 주주에게 지급할 계획을 밝혔다.

SK바이오팜이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특별배당은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 구주매출 규모, 특별배당 비중, 배당지급 방법에 따라 배당의 편차가 크다.

상장사는 최소 25% 지분을 일반 주주에게 배분해야 하고 SK루브리컨츠가 IPO를 계획할 때 전체의 25%를 구주매출 계획했다는 점에서 SK바이오팜도 비슷한 수준에서 정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바이오팜의 예상 시가총액을 5조~10조원, 구주매출 규모 25%(신주발행 제외), 특별배당 비중 20%~40%(법인세 차감)를 가정하면 SK 주주에 귀속되는 2020년 특별배당 규모는 2261억~9521억원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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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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