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이하 교과부)는 27일, 농어촌 전원학교 18개교를 추가로 지정,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전원학교는 자연친화적인 환경과 지역 특색을 감안한 교육·복지·문화 분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래형 농어촌 학교.

이 학교는 2009년부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면지역에 소재하는 초·중학교 170교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총 188개교가 됐다.

또한, 이번 전원학교로 지정된 18개교는 통폐합에 따른 인센티브 10억~20억원(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제4조)과 연 3000만원씩 3년간 프로그램운영비(특별교부금)를 지원받게 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인센티브 및 지원금은 지역과 학교실정에 맞는 교육 환경개선 및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하게 된다”며 “특히, 지역사회와 학교의 연계·협력을 지원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 학교간 교과과정 연합모형 등을 개발·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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