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두산(000150)은 10월 1일을 기점으로 두산(존속법인)과 두산솔루스, 두산퓨얼셀 3개사로 분할된다.
분할 이후 신규 상장되는 두산솔루스와 두산퓨엘셀은 영위하는 사업 영역이 미래 성장산업, 정부 정책의 수혜산업이라는 측면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효성의 인적 분할 이후 재상장 시 합산 시가총액이 크게 감소했던 기억 때문에 두산의 분할 이벤트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신설법인의 가치는 인정하지만 존속법인 두산의 주가 하락이 우려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은 9월 19일 개최 예정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존속법인 두산의 DPS는 연 5200원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점을 명확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경우 존속법인 두산의 시가배당률은 추정 기준가 기준으로 5.2%, 추정 기준가 대비 20%의 주가 하락이 있을 경우 6.6%, 30% 하락 시 7.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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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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