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미중 무역분쟁, 한일 갈등 등 대외악재들로 IT시장의 불확실성이 짙게 드리운 가운데서도 중소SW기업들은 혁신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신 제품을 내놓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컨설팅을 펼치고 있어 그 전략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28일 하이테크정보가 주최하는 '중소SW기업들의 하반기 시장전략' 세미나에서는 특별강연에 나설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를 비롯, 엔코아, 엠엘소프트 등 7개 국내중소기업체에서 하반기와 내년 이후 시장전망을 내놓는다.

신임 원장 취임 후 국가지능연구소로 탈바꿈하고 있는 ETRI(원장 김명준)는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을 분석하며, 연구소가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을 전수받은 넥타르소프트(대표 박성호)가 재난재해분야에서 상품화한 어드바이저를 사례연구로 소개한다.

데이터분야의 원조로 인정받고 있는 엔코아(이화식)는 클라우드 가상화에서 품질 좋은 데이터를 확보하는 방법과 10여종류의 데이터솔루션을 공개하며, 업무효율화와 주52시간 솔루션은 비아이매트릭스(배영근)가 엑셀업무자동화(EPA: Excel Process Automation)를, 알서포트(서형수)는 원격회의 등 RemoteWorks 신제품을 선보이며 일본과 동남아 시장의 성공 사례를 들려준다.

사이버 보안분야에서는 클라우드내의 보안, 클라우드간 보안, 가상과 현실세계의 총체적 보안 등을 국내처음으로 서비스하는 엠엘소프트(이무성)가 소프트웨어정의경계(SDP: Software Defined Perimeter)보안시스템을, 큐브피아(권석철)는 해커를 유인하여 가짜 데이터를 들고나가게 해서 끝내 추적까지 해서 해커로 하여금 불안 공포를 느끼게 하는 지능형 권가솔루션을 발표한다.

이밖에도 유튜브에 크리에이터들이 올려 놓은 9억개 동영상들을 URL과 시간정보로만으로 실시간 분해해서 새로운 스토리를 입힐 수 있는 동영상 재창조 리크리에이터 플랫폼을 소프트웨어품질기술원(유홍준)에서 시연한다. 참가는 무료이며, 신청은 하이테크정보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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