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국회 정무위에서 시민단체의 반대로 데이터 3법 개정안이 논의되지 못했다는 소식에 NICE평가정보는 이틀간 12.2% 하락했다.

데이터 3법은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을 통칭하는 것으로 개인정보의 취급 규제완화로 빅데이터 사업 활성화에 기반이 되는 법안이다.

실망감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하락은 다소 지나쳐 보인다.

법안은 무효보다는 연기된 상황이고, 법안 통과 여부와 무관하게 NICE평가정보의 외형 성장이 지속되는 구간이기 때문이다.

국내 법안 통과에 대한 노이즈가 지속되고 있지만 빅데이터 시장의 성장은 필수 불가결하고 업계 내 독보적 기술, 지위를 갖춘 사업자는 재평가 기회가 높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따라서 나이스평가정보는 향후 데이터거래소와 데이터 전문기관을 매개로 한 민간 빅데이터 시장 성장의 과실을 누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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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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