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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대형 뮤지컬 ‘에비타’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리사는 아르헨티나의 국모 ‘에바페론’의 삶을 그린 뮤지컬 ‘에비타’에서 ‘에바페론’ 역을 맡아 배우 박상원과 커플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뮤지컬 ‘에비타’는 ‘오페라의 유령’,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에 이어 국내 4번째로 소개된 앤드루 로이드 웨버 작품으로, 2006년 국내 초연돼 흥행을 기록했다.

‘돈 크라이 포 미 아르헨티나’로 유명한 앤드루 로이드웨버 작곡의 뮤지컬 넘버가 마음을 울릴 뮤지컬 ‘에비타’에서 리사는 사생아로 태어나 삼류배우를 거쳐 한 나라의 퍼스트레이디 자리까지 오른 실존인물 ‘에비타’ 역을 맡아 고혹적인 관능미와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등 열연에 나선다.

최근 백지영의 소속사에 새 둥지를 튼 리사는 지난 2003년 ‘사랑하긴 했었나요’로 데뷔해 가수 활동 외 뮤지컬 배우로 ‘밴디트’, ‘대장금’, ‘헤드윅’, ‘광화문 연가’ 등 작품에 주연을 맡는 것은 물론 화가로서도 재능을 발휘해 왔다.

현재 본격 무대 연습에 비지 땀을 흘리고 있는 리사는 SBS ‘폼나게 살거야’ OST 최신형(기태영 분)과 나아라 (윤세인 분)의 러브테마 ‘내 사랑은’을 불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뮤지컬 ‘에비타’는 오는 12월 9일 LG 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를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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