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NSP통신] 박광석 기자 = 60, 70년대 독일로 파견돼 한국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됐던 파독 간호사들이 24일 해운대를 찾았다.

파독간호사 40여명은 이날 해운대해수욕장과 동백섬 등을 둘러본 뒤 해운대구청(구청장 배덕광)이 주재하는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이들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회 재외한인간호사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하영순(여, 68) 재독한인세계상공인총연합회장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다.

하 회장은 “올해는 파독간호사 4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모국 방문단의 40여명 간호사들은 모두 70~80대의 할머니들”이라며 “꽃다운 나이에 이국만리에서 나라와 가족을 위해 헌신했던 우리의 누이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광석 NSP통신 기자, bgs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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