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화케미칼(009830)의 계열사로 태양광사업을 영위하는 한화큐셀이 48개 태양광 모듈제조회사중 수익성면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해 관심을 끌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전문뉴스통신사인 블룸버그의 ‘블룸버그 뉴 에너지 파이낸스(BloombergNEF)’가 세계 48개 태양광 모듈제조회사를 대상으로 솔라모듈 인버터 수익성조사를 한결과 한화큐셀이 최상위권(top tire)을 차지했다.

이번조사는 은행, 펀드 개발회사등이 조사대상회사를 상대로 실사를 벌인결과 나온 발표다.

한화큐셀의 이번 결과로 글로벌시장에서의 인지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한 외신은 유럽에서도 한화큐셀의 마케팅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한화큐셀은 독일에서 지난해 생산량을 760MW로 늘렸다. 영국이나 네덜란드등 다른 유럽지역에서도 생산량은 증가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회사측이 향후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이 외신은 전했다.

한화케미칼의 주가는 19일 오후 12시 50분현재 2.71% 오른 17,050원을 기록중이다. 최근 과도하게 주가가 하락해 저평가국면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어서 상승탄력을 받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3543억원인데 시가총액은 2조7000억원수준에 머물러 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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