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화(000880)의 2분기 실적은 연결 영업이익 3636억원(YoY -48.5%), 지배순이익 474억원(YoY -70.6%)으로 부진했다.

실적 부진은 상장 계열사인 한화케미칼 및 한화생명의 동반 실적 부진과 함께 방산 사업장 가동 중단의 영향으로 자체사업 영업익 또한 48.4% 감소한 481억원 영업익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한화건설은 국내 및 이라크 사업 호조를 통해 별도 영업익 751억원으로 전년 동기 1회성 환입효과를 제외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양호한 실적 흐름을 지속했다.

폭발사고에 따른 한화 방산사업장 가동중단은 9월 전후 가동 정상화가 예상된다.

1회성 요인을 제외한 실제 실적 기여는 4분기에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면 4분기부터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 추세로의 전환이 전망된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만 핵심 상장 계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은 시장 금리 하락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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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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