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산업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이달 중 세계 9위 규모의 중국 3위 국유철강기업인 수도강철과 180만 달러 규모 이상의 수출 본계약이 이달 이뤄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올스웰은 이번 계약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수도강철과 기술수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스웰은 지난해 세계 2위이자 중국 1위의 철강기업인 바오산강철의 연속냉간압연설비(TCM)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공적인 수행으로 스타트업 4년 만에 공기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6월에는 해당 설비에 대해서 우수한 성적의 최종 실험 평가서가 나오면서 이 업체와 추가적인 2, 3차 기술 수출계약에 대한 협의가 활발히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스웰의 공기기술은 중국의 환경법규와 기업의 생산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솔루션으로 수도강철은 이번 한국 기업과는 첫 번째 공기정화설비 관련 수출계약에 따른 프로젝트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는게 올스웰 측 설명이다.

올스웰은 이달 수도강철과의 계약이 예정대로 체결되면 국내 환경업체로는 처음 중국 국유철강기업 TOP3 업체 모두와 계약하는 첫 번째 한국의 공기기술 전문기업이 되게 된다.

한편 올스웰은 올 하반기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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