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 라인업. (넷마블)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넷마블이 2분기 실적 발표와 더불어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넷마블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영업이익 등이 대폭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엔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영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넷마블은 “자사는 외화자산이 부채보다 훨씬 많은 상태”라며 “결국 재무영향은 마이너스보다는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하반기 주요 라인업도 공개했다.

우선 넷마블은 3분기 실적발표일 기준 ▲요괴워치 ▲쿵야캐치마인드의 기출시해 실적이 온기반영된다. 여기에 3분기 중 ▲블레이드앤소울(블소) 레볼루션의 일본 진출 ▲킹오파 올스타의 글로벌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4분기에는 핵심 라인업인 ▲세븐나이츠2와 A3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테라오리진의 일본 출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세븐나이츠2와 A3 등 차기작에 대해 “출시 시기보다는 웰메이드 작품을 만드는데 보다 집중하고 있다”며 “이 작품은 연내 출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넥슨 인수합병 무산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으며 “국내외 등 사업적으로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업체를 지켜보고 있고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또 자사주 매입 및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자사주 매입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기 제고를 위한 것으로 기존 자사주 매입은 다양한 기회에 활용할 예정이지만 추가 매입 계획은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답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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