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일본 화이트리스트 국가 제외에 따른 대일본 사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의류와 화장품은 내수 사업 위주로 직접 수출 및 수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관련해서는 양국에서의 불매 운동 영향이 있을 수 있는데 대체재가 다양해 개별 업체의 수혜폭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고 지속 기간을 추정하기도 어려우나 일본 브랜드의 한국 시장 내 침투율이 한국의 일본 내 침투율보다는 높은 것으로 예상되며 부정적인 요인은 없을 것이다.

의류의 경우 국내 의류 시장에서 영향이 가장 커 보이는 ‘유니클로’의 시장 점유율이 2~3% 수준, 저가의류시장에서 점유율은 더 클 것으로 예상돼 저가의류시장에 소폭 긍정적인 요인이다.

일본에서의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실질적으로 전무해 국내 패션업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화장품은 지난해 대일 화장품 수출액과 수입액은 동일한 3억달러로 각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

대체로 일본향 수출은 고가보다는 중저가 화장품이 많은 것으로 예상되고 한국 수입은 시세이도 등 프리미엄 화장품 비중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에 소폭 긍정적이며 화장품 주요 판매 채널인 면세 채널은 중국인 비중이 약 80%로 절대적으로 일본 관광객 영향 또한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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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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