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수학강사 차길영은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넥서스, 지식의 숲)’ 책을 출간했다.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는 수학을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생각하는 독자에게 수학의 역사와 수많은 수학자의 이야기를 통해 조금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다.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는 총 4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강 ‘역사를 알다’에서는 인류의 수 세기, 주사위 놀이, 함무라비 법전, 폼페이 유적, 토너먼트, 필즈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2강 ‘사람을 알다’에서는 링컨, 나폴레옹, 세종대왕, 나이팅게일, 홍정하, 존 네이피어, 히파티아로 구성되어 있다. 제3강 ‘수를 알다’는 파이, 단위, 완전수, 무한, 요세푸스 순열, 피보나치 수열, 다양한 수로 구성되어 있다. 제4강 ‘공간을 알다’에서는 한붓그리기, 미로, 나스카 지상화, 4색 정리, 아폴리안 개스킷, 뫼비우스의 띠로 구성되어 있다.

교실 밖으로 꺼낸 수학이 보이는 세계사 표지 (넥서스, 지식의 숲 제공)

이 책은 수학의 역사를 이해하고, 인류를 발전시킨 수학자들을 살펴보면서 수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다. 역사 속에서 수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링컨, 나폴레옹, 세종대왕 등 역사 속 인물들이 수학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고 어떻게 활용했는지 알 수 있고, 우리가 학습으로만 배웠던 파이, 피보나치 수열, 요세푸스 순열 등을 흥미롭고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이희범은 추천사를 통해 “나는 수학을 좋아한다. 대학 입학시험에서 거의 만점을 받을 정도로 수학을 사랑했다. 차길영 저자의 책은 수학이 세상사를 풀어나가는 데 지혜를 준다는 점에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수학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차길영 저자의 책이기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힌다.”라고 말했다.

차길영 강사는 “이제 수학이 없으면 혁신이 불가능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인공지능 시대에 초빈곤층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수학에 대한 선입견을 버리고 흥미를 가져보기 바란다.”라며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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