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진에어(272450)의 2분기 실적은 비수기 수요 부진과 국토부 제재의 장기화로 당초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다.

매출액은 2268억원으로 전년동기와 비슷할 것이다.

작년 8월부터 항공기를 추가하지 못해 공급이 정체되어 있다.

여객수요 역시 더딘 일본노선의 회복과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부진했다.

국제선 탑승률의 하락은 1%p에 그쳐 외형확대에 주력했던 경쟁 저비용항공사(LCC)보다 낮았지만 규제 때문에 단위 인건비가 증가한 점이 수익성에 불리했다.

항공기는 그대로이지만 인력은 당초 계획대로 늘릴 수밖에 없었던 탓에 1분기말 기준 직원수는 14% 증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이에 따라 진에어는 2분기 13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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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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