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씨에스윈드(112610)는 외형 확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12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고객사 Senvion의 법정관리로 인한 매출채권 처분손실을 대손상각비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수익성 낮은 중국 생산기지의 타워 매출과 인도네시아 법인의 플랜트 매출이 예상보다 크게 반영되는 등 지역 믹스 악화도 실적에 반영됐다.

윤철환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만 이번 대손 인식으로 인해 수주잔고가 Big 3 고객사로 압축되어 잔여계약의 건전성이 높아졌고 하반기에는 일회성 이슈가 제거되고 수익성 높은 생산 기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영업이익률이 가시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379억원(+77.3% YoY), 304억원(+248.3%
YoY, 영업이익률 8.9%)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