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신라젠(215600)이 자사 간판신약인 ‘펙사벡’에 대해 임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신라젠의 문은상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간암대상 임상3상과 관련하여 조기 종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주주님들 및 기관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린다 "고 밝혔다.

이번 임상중단은 미국 DMC(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셈이다.

이에 앞서 DMC는 신라젠에 임상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사실상 펙사벡의 효용가치에 대해 인정을 하지 않은 것이다.

신라젠의 주가는 지난주말 이같은 악재가 전해지면서 하한가로 추락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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