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통합전산망)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국내 영화 ‘액시트’와 ‘사자’가 여름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일 기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엑시트’와 ‘사자’는 박스오피스 1, 2위를 기록 중에 있다. 3위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 4위는 ‘라이온 킹’, 5위는 ‘알라딘’이 차지했다.

우선 ‘엑시트’는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개봉 4일째인 지난 3일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극한직업’, ‘신과함께-죄와 벌’, ‘베테랑’, ‘도둑들’, ‘암살’과 비슷한 흥행 속도다.

특히 ‘엑시트’는 지난 31일 개봉한 이후 신선한 스타일과 소재,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사자’는 개봉 5일째인 8월 4일 오전 0시 20분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781만 관객을 동원한 ‘공조’와 506만 관객을 동원한 ‘독전’의 5일째 100만 돌파와 같은 속도로 눈길을 끈다.

한편 영화 기대작 중 하나인 ‘봉오동전투’는 8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오동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로 사건의 긴장감과 유머,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잘 조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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