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가 남한강 팔당대교-양수리 구간에서 지난 18일 사이클링을 통해 4대강 자전거 길에 대한 평가를 했다.

평가는 “정말 좋더라”라는 것.

한국에 부임한 이 후, 각종 자전거 관련 행사에 적극 참석하는 등 자전거 사이클링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는 스티븐스 대사가 4대강 남한강 사업구간 자전거길을 직접 체험한 것은 이번이 처음.

캐슬린 스티븐스은 “지난 10월 8일 남한강 자전거길 길트임 행사에도 참여하려 했으나, 이번 대통령 미국 순방으로 인한 미국 출장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것을 못내 아쉬워했다고 하면서 한국에 더 있을 수 있다면 4대강 자전거길 구간을 전부 돌아봤을 텐데라고 여운을 남겼다”고 프로사이클 김동환 사장은 전했다.

스티븐스 대사는 구자열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김동환 프로사이클 사장과 함께 아침 7시에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자건거를 타고 출발해, 팔당대교를 거쳐 양수리 역까지 갔다가 잠실 올림픽 공원까지 이동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