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한빛소프트의 장수 PC 온라인 MMORPG(대규모접속역할수행게임) 그라나도 에스파다가 역대급 시나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를 유저들에게 제공한다.

한빛소프트는 그라나도 에스파다에 약속의 땅 알트리아 4차 업데이트 ‘Terminar’(끝, 종장이라는 뜻의 스페인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트리아 스토리를 마무리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지난 3월 ‘Cielo y Tierra’(하늘과 땅) 업데이트 이후 4개월만이다. 이를 통해 1년여에 걸쳐 이어져 온 알트리아 시나리오를 마무리한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지난해 5월31일 알트리아 1차 업데이트에 이어 10월25일 2차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4~5개월 간격으로 신규 시나리오와 콘텐츠를 선보였다.

알트리아 최종장은 신규 액세서리, 신규 레이드, 신규 캐릭터, 신규 미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신규 레이드 보스 ‘천마수 지즈’는 날개를 가진 몬스터로, '고대신과 고대인들에게 토벌당해 멸종한 3대 마수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하나'라는 강력한 콘셉트로 등장해 유저들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새롭게 등장한 ‘샬롯’ 캐릭터는 ‘불의 원소의 주인’이라는 스토리답게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대신의 화염 마법을 사용하는 신규 스탠스(캐릭터 특성)인 라마를 사용할 수 있다.

도새롬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은 “끝없는 탑일 것 같던 퀴리타티오 최상층에서 만나는 최강의 마수와의 전투와 신규 미션 그리고 샬롯이라는 캐릭터가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라나도 에스파다는 일반적으로 1개의 캐릭터를 조작·육성하는 MMORPG와 달리, 국내 최초로 3개의 캐릭터를 조합으로 편성해 운용하는 가문 방식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게임이다.

한빛소프트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새로운 그라나도 에스파다로 도약해 나갈 방침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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