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오비맥주의 최대주주이자 세계최대맥주회사인 AB인베브(AAB InBev)가 올 2분기에 예상을 뒤엎고 5년만에 최대성장을 기록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AB인베브는 올 2분기 EBITA(이자,세금,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이 58억6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가 증가했으며 이는 당초 예상치인 57억3000만달러보다 높은 것이다.

남미와 아프리카 유럽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특히 멕시코, 브라질, 유럽, 호주, 나이지리아, 콜롬비아지역에서의 출하량이 증가했다.

가격인상과 고품질의 맥주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증가한 것도 매출증가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AB인베브의 3대브랜드인 버드와이저, 코로나 스텔라아르투아의 판매는 전세계적으로 8%가 증가했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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