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거창농협은 방송인이자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백광)을 지난 24일 초빙해 인문학 강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거창농협이 지역사회 여성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대학에서 이뤄졌다.

권영찬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20분간 링컨의 게티스버그 연설문에서 인용해 변형시킨 ‘여성의, 여성에 의한, 여성을 위한 강연’을 타이틀로 행복재테크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이날 ‘가정 내에서의 소통법과 내 마음 설명서’에 대한 내용을 전하며 여성(주부)들이 동기부여를 통해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그의 박사 논문 주제이기도 했던 맹자(孟子)의 ‘이루상(離婁上)’ 편에 실려 있는 ‘반구저기’(反求諸己 : 어떠한 일이나 목표에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돌아가지 않을 때 잘못을 자신에게서 찾는다)에 대해 설명하고 여성으로 자신의 삶속에서 주인공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심리학과 연관해 전해 관심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권영찬은 “자신을 완벽한 사람으로 깨닫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도전을 하는 여성이라면 그는 그의 삶속에서 ‘인생 최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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