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손오공(066910)의 최대주주이자 세계최대완구회사인 마텔의 2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초 월가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마텔의 주가가 시간외에서 급등세다.

마텔의 2분기 매출은 8억6000만달러로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8억4100만달러에 비해 2%가 증가했다. 이는 당초 월가의 예상치인 8억1300만달러보다도 높게 나온 것이다.

주당손실은 주당 31세트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주당 70센트에 비해 손실폭이 55.2%나 감소했다. 수정기준가격(adusted basis)기준 주당 25센트로 당초 월가의 손실 예상치인 40센트보다도 실적이 호전된 것이다.

이같은 실적에 대해 외신들은 어닝서프라이즈(This quarterly report represents an earnings surprise)라고 표현했다. 또 실적발표후 마텔의 주가는 25일 미증시 마감후 시간외거래에서 현재 약 4%가량 상승세다.

마텔의 주가는 올 실적 기대감과 강력한 구조조정등으로 올들어 25%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오공은 마텔이 제조한 방탄소년단의 인형을 현재 국내에서 유통중이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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