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만도(204320)의 2분기 실적은 중국 부진에도 불구하고 한국, 미국, 인도 지역 호조로 선방했다.
영업이익은 518억원(-22% YoY, 이하 모두 YoY, 영업이익률 3.5%)으로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9% 상회했다.
한국은 믹스개선, 미국과 인도는 고객 다변화가 돋보였다.
특히 인도의 2분기 자동차 판매가 16.6%나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만도의 인도 매출이 18% 늘었다.
이는 만도 인도 매출 내 현대차 비중이 지난해 82%에서 올해 75%로 낮아지고 로컬 OEM 비중이 8%로 높아지는 등(매출 +120% YoY) 고객사 다변화 덕분이다.
한편 중국 매출 비중도 1H18년 28%에서 1H19년 20%로 하락하면서 중국 부진 영향을 최소화했다.
2분기 운전보조장치(ADAS) 매출도 약 1800억원(+32%)으로 증가해 매출비중이 12%로 상승했다(+2.7%p).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특히 10월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SUV(GV80)에 DCU(Domain ECU)를 포함한 통합 ADAS 솔루션을 처음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높은 수익성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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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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