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팬오션(028670)의 2분기 실적은 어려웠던 영업환경 속에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5984억원, 461억원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12%, 8% 감소하는 것이지만, 이미 시장 컨센서스와 주가에는 모두 반영됐던 역신장이다.

2분기 BDI(벌크해운 운임지수)는 2월 저점과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반등했지만 여전히 평균으로는 전년동기대비 21% 낮았다.

최고운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 BDI가 한때 595p까지 하락했던 시황 부진이 시차를 두고 2분기 스팟 영업실적에 반영될 것이라 우려됐지만 장기화물 계약 중심의 보수적인 선대운영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 덕분에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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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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