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정용 대한한돈협회 용인지부장과 직원들이 관내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600kg(5kg짜리 320팩)을 기탁하는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서정용 대한한돈협회 용인지부장과 직원들이 22일 백군기 용인시장실을 방문해 관내 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15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1600kg(5kg짜리 320팩)을 기탁했다.

서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고기를 처인구 마평동 용인시새마을회 무료급식소와 성가원, 해든솔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 15곳에 전달할 방침이다.

백 시장은 “대한한돈협회 용인지부 회원들이 지역 주민에 나눔을 실천해 고맙다”며 “전달한 고기로 든든한 한끼를 대접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용인지부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탁하고 있는데 올해는 시와는 별도로 처인구 포곡읍, 원삼면, 백암면에도 총 2400kg의 돼지고기를 기탁했다.

한편 용인시에선 184농가에서 24만8000두의 돼지를 사육해 시 대표 축산브랜드인 성산포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

NSP통신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