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방송인 현영이 라디오 DJ에서 물러난다.
12일 소속사 코엔(KOEN)은 현영이 지난 2009년 4월부터 2년 6개월 동안 DJ로 진행을 맡아 온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현영입니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현영은 매일 정오부터 2시간 동안 특유의 재치와 유쾌함으로 오후 시간대를 웃음바다로 이끌며, 청취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애청자들과 함께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 안암병원에 헌혈증 기증,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측과 사후 장기기증 서약 등 지속적인 선행을 실천해 청취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기도 했다.
현영은 그동안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영화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 드라마 ‘동안미녀’와 ‘폼나게 살거야’, Y-Star ‘식신로드’ 등에서 연기자와 MC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 왔다.
하지만 계속 증가하는 방송 활동으로 인해 ‘정오의 희망곡 현영입니다’의 원활한 진행이 어려워 애청자들에게 누를 끼칠 수 없다고 판단, 라디오를 떠나기로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영은 “DJ를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고, 특히 애청자들과 함께한 선행활동은 정말 좋은 시간들이었다”며 “비록 지금은 MC 및 연기자 활동에 주력하기 위해 DJ에서 하차하지만, 추억이 많아 후에 좋은 기회가 되면 다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DJ 현영의 마지막 방송은 오는 2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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