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전세계적인 저성장, 저물가 기조는 현대 통화정책의 새로운 도전과제다.
현재 세계 경제는 인구고령화 등으로 실질이자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
의 경우 minus(-)로 하락해 금리대응 여력이 크게 낮아졌다.
기존 통화정책은 물가목표 설정과 물가목표 달성을 위한 기준금리 조정을 기본틀(물가목표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저물가 상황에서 전세계 기준금리는 하한(0%) 또는 minus(-)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금리인하를 통한 물가상승률 제고도 한계를 맞고 있다.
향후 한국경제는 생산가능인구 급감이 예상된다.
2020년부터 감소폭이 23만명대로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2030년대까지 60만명대 초반으로 감소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경제는 성장둔화 심화와 함께 기준금리 중립수준이 크게 낮아질 것이다.
대외적으로도 미중 무역갈등 등으로 경제성장의 하방위험이 높아지면서 기준금리의 0%대 진입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까지 국고채 3년 수익률은 1.00% 수준을 목표로 하는 하락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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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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