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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홈플러스가 진미농산(식품제조․가공업체)에 위탁 생산해 판매하는 PB(Private Brand) 제품인 ‘고춧가루’에서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돼 유통·판매 금지 및 회수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부적합 제품은 유통식품 안전관리 수거·검사 계획에 따라 검사한 결과 식중독균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가 검출됐다.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판매업체인 홈플러스로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란 토양, 하천과 하수 등 자연계와 사람을 비롯한 동물의 장관, 분변 등에 널리 존재한다. 오염 식품 섭취 후 8∼24시간(평균 12시간)에 심한 복통과 설사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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