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대웅제약의 우루사 ‘간때문이야’ CF가 올해 ‘대학생들이 뽑은 좋은 광고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학생이 뽑은 좋은 광고’ 상은 대학생들이 직접 광고를 심사해 수상작을 선정하는 상으로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광고를 알아보고, 광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에는 30여 편의 예선작들을 약 45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온라인 투표로 참여해 8편을 본선에 진출시킨 후 주요 대학 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최우수상을 선정했기 때문에 신뢰도가 매우 높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루사 ‘간때문이야’ CF는 기존 우루사가 갖고 있던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나 젊고 파워풀한 이미지로 변화시켜 소비자층을 넓힌 전략이 통했다는 평이다.

이 광고를 기획한 휘닉스 커뮤니케이션즈측은 “차두리 특유의 유머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신나는 노래, 심플한 메시지로 젊음과 신선함, 다이내믹함을 살리려고 한 것이 젊은이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우루사 CF는 광고효과 전문조사기관인 한국CM전략연구소의 상반기 광고 동향 분석결과 지상파 TV광고의 브랜드별 광고호감도에서 우루사 광고가 조사대상자의 57.56%로부터 호감을 얻어 광고효과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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