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덤밀러 코너스톤 창립자 겸 CEO. (코너스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글로벌 HR기업 코너스톤 온디맨드(이하 코너스톤)가 한국 진출을 공식화하며 삼성전자를 첫 고객이 됐다고 밝혔다.

코너스톤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이를 위해 코너스톤은 한국법인 설립에 나서고 있으며 단순 솔루션 판매 외에도 영업활동, 서비스제공, 직접 마케팅 등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한국법인에 대한 인력 및 일정 등 구체적인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애덤밀러 코너스톤 창립자 겸 CEO는 ‘파워 오브 포텐셜’이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진행하며 글로벌 기업 및 국내 기업이 인재교육과 인재경험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또 아마존, 위워크, 그리고 국내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코너스톤의 인재개발 및 관리전략을 공유하게 됐다고 공개했다. 코너스톤은 현재 192개국에서 43개 언어로 지원되고 있으며 전세계 35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애덤 밀러 CEO는 “전세계 직원 30만명을 두고 있는 삼성전자는 코너스톤 솔루션을 활용하게 된다”며 “삼성전자 전직원을 비롯해 계열사 등도 코너스톤의 직원교육을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코너스톤은 앞으로도 더 좋은 파트너들과 협력해 나가는 한편 HR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민간부분에서의 성과가 나면 향후 대학교나 정부 등에서도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너스톤은 삼성SDS, i2MAX, COINUS 등과 협업해 국내 대기업 및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너스톤)

한편 코너스톤은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4차산업혁명,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속 인재개발 등에 대해 인사전문가 패널토론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토론회에는 쉬락 샤 코너스톤 본사 수석 부사장을 비롯해 한국이콜랩 인사총괄 조은미 전무, 김성진 딜로이트 컨설팅 상무, 권대봉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그리고 CDK 박상욱 사장(좌장) 등 5명이 참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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