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미래에셋대우가 한빛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Not Rated’를 내렸다.
한빛소프트 1999년 설립했으며 오디션의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27.3%의 지분을 가진 최대 주주다. 주요 게임은 ‘오디션’(PC)과 ‘클럽오디션’(모바일)으로 전체 게임 매출 비중의 73%를 차지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의 주요 사업은 우선 ▲게임사업 ▲드론사업 ▲블록체인게임 구축을 들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게임사업분야에서는 ‘클럽오디션’을 3분기에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필리핀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출시된 태국에서는 한때 양대마켓 인기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일매출도 3~4000만원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자회사 한빛드론을 통해 전개하고 있는 드론사업은 중국 DJI와 파트너를 맺고 드론을 국내에 유통시켜오고 있다. 2017년 소비자 드론에서 기간·산업 드론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2018년에는 농업 드론을 추가했다. 상반기에만 이미 40~5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이외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 브릴라이트의 메인넷구축을 완료하고 게임을 연동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브릴라이트 플랫폼과 연계된 게임을 하면 이용자들은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브릴라이트 코인을 얻을 수 있다. 웹툰, 콘텐츠 등 생태계가 확장되면 많은 유저들을 끌어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작 라인업 중에서도 일본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와 공동 개발중인 ‘란부 삼국지난무’ 등의 작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올해 말과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두 게임이 전작 수준의 매출을 올린다면 분배율인 20%만 가져오게 되더라도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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