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아름다운게 죄라면 젊고 날렵하면서도 공기역학적인 바디라인과 탄탄한 스타일링 디자인으로 젊은 가슴을 공략하고 성능까지 동급 최고를 지향한 지프 준중형 SUV ‘올 뉴 컴패스’가 유죄라는 지적 확인을 위해 시승을 통해 유죄 여부를 따져봤다.
시승에 사용된 지프 올 뉴 컴패스 리미티드 모델은 2.4L I4 타이거샤크 멀티에어2 가솔린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 토크 23.4kg·m 성능에 복합연비 9.3km/ℓ(도심 8.2km/ℓ, 고속도로 11.2km/ℓ)로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4340만원이다.
◆연비 체크
시승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삼역을 출발해 경기도 연천군 동이대교 인근 임진강변까지 총 157.8km 구간을 왕복하는 복합주행 구간에서 진행됐고 중간 중간 휴식을 포함해 총 4시간 7분 53초 시승했고 시승결과 실제 복합 연비는 9.46km/ℓ(10.6ℓ/100km)를 기록했다.
시승 구간은 서울 역삼역에서 88올림픽 도로를 경유해 경기도 고양시 시내 도로를 경유해 문산까지 통일로를 이용했고 연천군 동이대교까지 중간 중간 주변 시골길을 우회하며 오프로드 체험을 포함해서 실제 공인 복합 연비 9.3km/ℓ보다 1.16km/ℓ 더 효율적으로 기록된 것은 지프 컴패스가 오프로드 기능이 최적화 된 SUV 차량임에도 연비만큼은 꽤 만족스러웠다.
특히 지프 준중형 SUV ‘올 뉴 컴패스에는 동급차종에서는 드물게 9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강력한 퍼포먼스와 부드럽고 효율적인 시프팅이 가능하면서고 차가 멈추면 엔진이 꺼지고 브레이크를 놓으면 다시 시동이 걸리는 Stop/Start 기술 적용으로 차가 정체되는 구간에서의 연비 절약이 탁월했다.
◆성능 체크
올 뉴 컴패스는 상부 차체 구조와 프레임이 일체형으로 제작 돼 무게 효율성을 최적화함과 동시에 차량의 다이내믹과 충돌 성능 극대화를 위해 70% 가량의 고강도 스틸과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Jeep Active Drive) 4x4 시스템 적용으로 오프로드 코스 시승 내내 든든한 주행이 가능했다.
특히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지프의 정신에 충실한 독보적인 4x4기술력과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기술이 조합을 이루며 뒤축 분리기능으로 4x4성능이 필요치 않을 때 2륜 구동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 가능했다.
또 올 뉴 컴패스에는 오토(Auto), 눈길(Snow), 모래(Sand), 진흙(Mud)의 네 가지 모드 전환 주행시 전자 제어 주행 안정 시스템(ESC)과 반응하며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시스템(RBS),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시스템(ABS), 언덕 밀림 방지(HAS),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등이 작동돼 시승 내내 도로 환경을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한편 도시에 거주하지만 늘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 정신으로 더욱 대담하고 특별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며 삶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젊은 도시의 모험가들을 타겟팅한 컴팩트 SUV 올 뉴 컴패스는 디자인을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젊은 감성 저격과 끈임 없는 운전 욕구 충동을 일으킨다는 면에서 디자인·성능은 ‘유죄’라는 카피가 잘 어울리는 SUV 차량으로 기억됐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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