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LS산전(010120)의 2분기 영업이익은 415억원(QoQ 45%, YoY -37%)으로 시장 컨센서스(468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국내 설비 투자 침체와 ESS 화재 사고 여파를 감안하면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다.

전력인프라 내수 매출이 예상보다 부진하고 ESS를 포함한 융합 사업부는 상당한 적자 상태가 불가피할 것이다.

반면에 전력기기는 베트남 수요 호조 속에 중동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고 신재생과 연계한 직류용 기기의 매출 확대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다.

전분기에 일회성 R&D 비용이 발생했던 자동화솔루션은 단위기계업종으로 출하가 증가할 것이다.

이들 기기 사업은 수출 비중이 높은 편이어서 환율 여건이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 무석 및 대련 법인은 전력기기와 한국 프로젝트 매출 증가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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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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