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국내 대표적인 조직문화 전문 컨설턴트로 활동 중인 김종남 씨가 한국 기업에서 인턴 체험을 위해 내한한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한국기업문화’를 소개했다.

김 컨설턴트는 최근 본격적인 인턴생활에 앞서 6주간 인턴으로 한국 내 다양한 기업에서 직장 체험 활동을 하게 된 20여 개국의 대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기업문화에 적응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권영찬닷컴 제공)

연세대학교에서 진행된 이날 강연은 인턴 생활을 시작하기 전 한국 기업들의 다양한 기업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이해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기본적으로 기업내에서 어떤 태도와 행동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조직 구성원들이 어떤 기대를 갖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습득하는 시간이 제공됐다.

또한 ▲한국 문화의 독특한 특성 ▲한국인들과 라포를 형성하는 방법 ▲한국 기업 문화의 장단점 ▲한국 기업내 커뮤니케이션 하는 방법 ▲한국인들과의 팀워크 및 회의시 효과적으로 참여하는 방법 ▲한국인들이 감정을 다루는 방식 ▲한국인들과 업무 진행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전해줬다.

특히 그는 다양한 실사례를 통해 한국 문화가 갖는 고유한 이문화(cross-culture)적인 특징뿐만 아니라 산업군 별로 존재하는 다양한 기업문화적 특성들을 설명하고 이에 적응할 수 있는 스킬을 공유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종남 컨설턴트는 미국 아이비리그인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조직개발 석사 과정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코넬 대학교에서는 인사관리(HRM) 자격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국내에서 조직문화와 리더십 부문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리더십 개발 프로그램(LDP) 설계 자격을 취득하고 있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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