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하 건설연)이 시흥의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품질 및 안전 관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건설연은 시흥시와 미세먼지 문제 등 다중이용시설(어린이집, 취약계층 이용시설 포함)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 관리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한다.

한승헌 건설연 원장은 “건설연이 보유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 관리 기술개발과 정책제안을 토대로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을 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시흥시 소재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품질 문제에 대한 연구개발 성과를 효과적으로 도출 및 실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력, 정보, 기술 등의 교류는 물론 실내공기 품질 및 안전 관리 문제의 해결을 위한 최신기술의 실증과 테스트 베드 공동 활용을 계획하고 있다. 또 건설연은 시흥시가 실증도시로 참여 중인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와의 체계적인 연계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건설연은 지난해 12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민생활연구 선도사업(국가현안 문제해결형 융합연구)’을 통해 본 과제를 수행 중이며 3월 14일에는 서울시와도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NSP통신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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